[키워드 인터뷰] '명당' 유재명이 말한 #조승우 #지성 #김성균
입력 2018. 09.19. 16:54:50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신기했죠."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만난 유재명이 영화 '명당'(제작 주피터필름)에서 조승우와 무려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에 관해 보인 반응이다. 앞서 케이블TV tvN '비밀의 숲' 종합편성채널 JTBC '라이프'로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데 이어 '명당'을 통해 영화로 세 번째 만났다.

"조승우가 출연 한다고 해서 출연한 건 아니다. 그래서 신기하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우리 케미가 색다르다. 못 봤던 케미를 볼 수 있을 거다. 조승우는 자기만의 중심이 있는 배우다. 같이 작품을 하기에 최적의 배우다. 누구와 마주쳐도 넉넉하게 품어준다. 이번엔 내가 박재상(조승우)을 열심히 따라다닌다. '정신 차리라'고도 하면서.(웃음)"

조승우는 앞선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서른 작품 정도 따라다니며 찍을 예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네 번째 작품을 볼 기회가 있을지 물었다.

"구체적으로 아직 들어온 게 없다. 마음은 오래 가고 싶다. 기회가 주어져야 하겠지만."

그가 '명당'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역시 조승우와 함께한 장면이다.

"내가 나온 장면 중엔 재상이와 소변을 보며 불타는 집을 바라보는 신이 가장 좋다. (촬영이) 힘들었고 감정적으로도 힘들었다. 가족을 잃은 재상이 오열하는데 그 뒤에서 같이 오열하는 신이다. 마지막에 둘이서 '이제 어디로 가야하나' 하며 터벅터벅 걸어간다. 다 소중한 것 같다. 지성의 마지막 '이 터는 내가 가져야겠소!' 하는 장면도, 원경(강태오)이 말 더듬는 신도."

함께한 지성 김성균에 관해서도 칭찬했다.

"둘 다 정말 착하다. 정말 멋진 아빠들이다. 다정다감하고 거의 바보들 같다. 난 그렇게 살고 싶진 않다.(웃음) 둘 다 정말 젠틀한 아빠다. 일하다보면 힘들 텐데 현장이 아마 쉬는 것일 거다.(웃음)"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유재명은 타고난 장사꾼 구용식 역을 맡아 열연했다. 19일 개봉.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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