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블랙 슈트+미디움 단발’, 좌충우돌 의전의 달인 ‘김정은보다 존재 갑’ [2018 남북정상회담평양]
입력 2018. 09.19. 17:45:26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첫날인 18일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김여정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위한 환영 행사의 의전을 진두지휘하며 북한 내 권력 서열 2인자임을 각인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회담 첫 날인 18일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시점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 반경 2, 3 미터를 벗어나지 않고 밀착 수행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많은 생각이 담긴 듯 무거운 표정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달리 김여정 부부장은 오로지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 친근감을 불러일으켰다.

김여정은 원버튼 블랙 재킷과 니렝스 스커트의 블랙 슈트에 프릴 네크라인의 화이트 블라우스를 받쳐 입고 블랙 토트백과 스틸레토힐로 마무리한 의전에 최적화 된 간결한 페미닌룩 차림을 했다.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뒤로 넘긴 북한 공식 반묶음 헤어를 했으나 리설주와 달리 미디움 단발로 프로페셔널 커리어 우먼 이미지가 시선을 끌었다.

방송사는 강렬한 카리스마 틈틈이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담아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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