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능라도 5.1경기장, 축제 분위기로 문재인 대통령 환영…응원단·폭죽·카드섹션 '눈길'
- 입력 2018. 09.19. 23:01:20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1경기장 15만 명의 평양 시민 앞에서 연설을 했다.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은 "북녘의 동포 형제 여러분 평양에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다"고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이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다"는 말로 변화하고 있는 미래를 언급했다. 또한 시민들을 '동포' '팔 천만 겨레'라는 단어로 표현하며 감동적인 연설을 이어나갔다.
그러면서도 "전쟁의 공포와 무력 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 무기와 핵 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7분 가량 이어진 연설에서 눈에 띈 것은 연설을 지켜보는 시민들의 반응이었다. 경기장 전체에는 색색의 옷을 입은 시민들이 열렬한 환호를 건넸고 카드섹션은 '온 겨레가 힘을 합쳐 통일 강국 세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문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응원단들은 머리 위로 응원도구를 높게 치켜들며 흔들었고 시민들 또한 머리위로 손을 치켜들고 박수를 보냈다. 또 하늘 위로 폭죽이 터지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M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