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기획 뷰티] 이것만은 절대 NO, 시어머니 폭풍 잔소리 유발 며느리 메이크업 5
입력 2018. 09.21. 14:44:44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다가오는 추석 명절, 시댁 가족들의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것은 며느리들의 공통된 마음일 터. 화기애애한 집안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피해야 할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진한 메이크업이다.

시댁에서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기 위해서는 평상시 즐기는 메이크업은 잠시 벗어두고 은은한 메이크업을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 평소 완벽한 풀 메이크업을 즐기더라도 이날만큼은 하나 덜어낸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진한 색조 메이크업은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다음 명절 시즌에 시어머니들이 싫어하는 메이크업 5가지를 소개한다.

◆ WORST.1 새빨간 레드 립

새빨간 레드 립이 세련되고 트렌디해 보이더라도 명절에는 잠시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입술 라인까지 꽉 채워 바른 레드 립을 자칫 잘못 바르면 야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드 계열의 입술을 포기할 수 없다면 입술 안쪽에만 살짝 두드려 발라 혈색을 높이는 정도로만 연출한다.

◆ WORST.2 진한 아이라인+갈매기 눈썹

위아래를 꽉 채워 그린 진한 아이라인을 고집하는 것은 밉상으로 낙인찍히는 지름길이다. 유행이 한참 지난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진한 음영 아이 메이크업은 얼굴빛이 어두워 보이는 주된 요인이다. 여기에 똑떨어지게 연출한 갈매기 눈썹까지 연출한다면 ‘센 며느리’라는 낙인을 피하기 어려워진다.

◆ WORST.3. 글리터 아이 메이크업

명절에 굵은 글리터로 연출한 과한 아이 메이크업은 메이크업을 전혀 안 하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는다. 특히 반짝이를 눈두덩에 가득 바른 화려한 아이 메이크업은 최근 클럽에서도 보기 힘든 룩이라는 것을 기억한다. 이날만큼은 욕심을 버리고 섀도를 생략한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편이 현명하다.

◆ WORST.4 노 메이크업

“아가 어디 아프니”라는 시어머니의 ‘폭풍 잔소리’를 듣기 싫다면 최소한 기본적인 베이스 메이크업은 연출한다.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기초 케어 후에 칙칙한 얼굴 톤을 교정하는 톤업 크림을 발라주면 건강한 피부처럼 보일 수 있다. 이때 얼굴의 다크 스폿을 교정해주는 컨실러와 컬러 코렉터를 활용해주면 금상첨화다.

◆ WORST.5 태닝 메이크업

여름 바캉스 시즌에 섹시하게 그을린 태닝 피부를 일부러 부각하는 것은 피한다. 태닝피부는 얼룩덜룩한 선번이나 피부의 상처가 돋보여 잔소리를 듣기 쉽기 때문이다. 노출을 피하는 긴팔 의상을 입었다면 얼굴과 손 정도만 한톤 밝은 베이스를 연출하는 것이 방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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