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미쿠키, 마트 제품 '수제'로 속여 판매→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
- 입력 2018. 09.27. 08:15:42
-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미미쿠키를 신고하는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등장했다.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사람의 건강으로 사기를 친 '**쿠키'를 신고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올린 게시자는 "미미쿠키는 2018년 7월 16일 '**마트 카페'에 입점하여 사람들에게 마카롱을 판매하기 시작한 업체"라며 "2018년 8월부터 롤케이크를 판매 시작하여 매일 20세트에 가까운 수량을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끌었다. 사람들에게는 '유기농 밀가루와 **우유버터크림을 사용했다. 아이를 위한 제품이아이 태명인 '**'인 만큼 믿을 수 있는 물건을 제공한다'는 형식으로 사람들을 기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를 알고보니 반값에 '**** 쿠키'혹은 '**롤케이크'를 재포장해서 판매했다"며 "제대로 된 음식이 아닌 가공품을 그냥 '수제'라는 명목하에 그렇게 사람들을 기만하고 장난질 쳤다. 1만 원짜리를 2만원에 팔았고 몇번이고 자기네 물건은 문제가 없다며 사람들을 우롱했다.
이런 문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한 누리꾼은 미미쿠키에서 판매되는 쿠키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쿠키를 재포장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한 미미쿠키 측은 환불 요청이 늘자 쿠키가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것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다른 제품에 관해서는 수제품이라고 해명했고 다른 제품 마저 코스트코 제품인 것으로 밝혀지자 '큰 이윤을 남기려 시작한 일은 아니다. 주문 물량이 늘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미미쿠키를 신고하는 청원글은 27일 오전 8시 12분 기준 1842명에 이르렀으며 일부 소비자단체는 단체 형사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