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SCHOOL] “조거팬츠와 소울메이트 아우터는? 키 서무엘 구자성 ‘조거팬츠’, 패피 3인의 가을룩 소화법
입력 2018. 09.27. 11:28:16

서사무엘, 구자성, 샤이니 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스웨트팬츠 범주의 조거팬츠는 과거 건어물남 건어물녀의 상징으로 외출 부적합의 극히 일상적인 패션 아이템이었지만 패피들의 애정 아이템으로 지위가 바뀐 지 오래다. 이처럼 스트리트룩 키아이템이 된지 오래임에도 티셔츠나 스웨트셔츠만 있으면 충분했던 여름날이 지나 가을겨울이 되면 어떤 아우터를 걸쳐야 폼 나게 연출할지 난감할 수 있다.

패피돌 샤이니키,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늘 눈길을 끄는 서사무엘, 모델이자 배우 구자성은 조거팬츠에 어울리는 각기 다른 아우터로 세 가지 각기 다른 스타일을 완성했다.

구자성은 기본 블랙 경량 패딩 블루종을, 서사무엘은 화이트가 배색된 오렌지 원드브레이커를, 샤이니 키는 레트로 무드의 묵직한 브라운 가죽 점퍼로 컬러만 다른 소재와 디자인이 같은 조거팬츠에 개성 넘치는 엣지를 불어넣었다.

키는 화이트에 가까운 라이트 그레이 컬러 조거팬츠에 화이트 상의를 입어 가죽 점퍼의 빈티지 브라운 컬러가 부각되게 연출했다. 여기에 같은 컬러가 포인트의 운동화를 신어 통일감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서사무엘은 점퍼와 같은 컬러의 프린트가 더해진 다크 그레이 조거팬츠에 블랙 상의와 운동화와 마무리해 개성 넘치는 애슬레저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좌우 컬러를 달리한 귀걸이를 해 개성파 면모를 부각했다.

구자성은 모델 특유의 기본을 지켜서 완성한 스타일리시 코드를 연출했다. 오렌지 컬러 포인트의 다크 그레이 조거팬츠와 상의와 운동화를 블랙으로 맞춰 베이식의 매력을 보여줬다.

조거 팬츠는 극히 일상적인 무심함이 핵심이다. 따라서 이런 맥락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연출법을 찾아야 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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