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태 수교 60주년 기념 자선 바자회, 엑소·레드벨벳·박보검 등 韓 스타 170여 명 애장품 기증
- 입력 2018. 09.27. 14:38:17
- [시크뉴스 박수정 기자]한국 스타들이 대거 태국과 태국 팬들에 대한 감사의 바자회를 개최한다.
엑소(EXO), 세븐틴, 레드벨벳, 장동건, 현빈, 송중기, 박보검 등 한국 K-POP 스타와 탤런트 영화배우 170여 명은 한태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주태 대한민국대사관(노광일 대사)과 태국문화부의 공동주최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안녕 타일랜드, 사왓디 코리아’에서 애장품 자선바자회를 연다.
한국문화에 관심이 큰 태국 팬들을 위한 특별 감사의 자리로 마련된 이번 바자회는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와 기부 행사 등을 통해 모은 성금 전액을 한류 팬이기도 한 태국 불우 청소년 시설에 기증한다.
이번 자선 경매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가수와 연기자들은 얼마 전 태국에서 공연한 EXO를 비롯해 레드벨벳, NCT, 세븐틴, 모모랜드, 뉴이스트, 박보람, AOA, FT아일랜드, 신화, SF9, N.Flying, CLC, 레인즈, JBJ95, 더 보이즈, 여자친구, 라붐, 더 이스트라이트, 유선호, 펜타곤, 조권, (여자)아이들, BTOB, 빅플로, 디 크런치, 14U, 나인뮤지스, 스누퍼, 정해인, 김동한 등 K-POP스타들과 송중기, 박보검, 현빈, 장동건, 박해진, 김희선, 차태현, 정준호, 김승우, 김남주, 윤균상, 정유미, 윤상현 안재현, 윤종신, 홍종현, 주상욱, 신현수, 이시영, 이동휘, 김유정, 류수영, 전석호, 오지호, 태인호, 신혜선, 신현수, 유재명, 윤현민 등 태국에서 선보인 한국 인기드라마의 주인공과 영화 출연자 170여 명으로 태국 한류스타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다. 한국 스타들은 자신들이 아끼는 재킷, 신발, 무대의상, 모자, 사인CD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했다.
이번 행사엔 소장품 경매와 함께 태국 팬들에게 스타의 사인이 새겨진 CD를 무료로 선물해 주는 감사이벤트도 열린다. 팬클럽 및 K-POP 팬은 사전 신청을 하고 응모권을 받으면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해 슈퍼주니어, EXO, 트와이스, 수지, 샤이니, 레드벨벳, 태연, (여자)아이들, 세븐틴, 모모랜드, 다이아, SF9,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14U, 스트레이키즈, 정세윤, 빅스 레오, 라붐, 네이처, 유선호, 펜타곤, 지수, 윤종신, 임팩트, 여자친구 등 최근 인기 절정에 있는 K-POP가수 40여 팀의 친필 사인이 담긴 CD를 받을 수 있다. 또 팬클럽 기부행사에서는 팬클럽들이 EXO, 슈퍼주니어, 샤이니, 레드벨벳, NCT등 한국스타들의 애장품을 구입하며 태국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의 기부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대중문화 단체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손성민, Korea Entertainment Management Association)와 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Korea Management Federation)이 후원한다. 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는 연기자 중심의 매니지먼트 협회로 2000여 명의 연예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은 대중공연과 음반제작 위주의 K-POP 매니저연합으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인기 K-POP 가수들의 대부분을 매니징하고 있다.
센트럴월드 1층 센탄코트와 비콘2에서 열리는 ‘안녕 타일랜드, 사왓디 코리아’ 행사는 스타 바자회 외에도 한국 최고수준인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및 한태 전통공연을 비롯해 각종 콘테스트가 마련돼 있다. 또 갬더스타, 지연, 로즈쿼츠 등 한태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한국 드라마와 K-POP을 위주로 한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태국에선 최근 10년간 공중파 TV에서 무려 400여 편의 드라마가 방송되고 매년 50여건의 K-POP 콘서트와 팬미팅이 열리는 등 동남아 한류의 핵심 중심지다. 특히 K-POP 태국 팬들은 K-POP 스타의 이름으로 헌혈캠페인, 환경보호, 극빈자 돕기 등 활발한 공익 자선활동을 펼쳐 태국한류를 확산, 지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국 한류 팬과 함께 하는 이번 자선바자회는 한류스타들이 팬들에 대한 감사의 뜻에 공감해 대거 동참했다. 한류 스타들이 해외에서 대규모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기는 유례가 없었다.
주 태국 한국문화원 강연경 원장은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류스타들과 태국 팬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소중함을 아는 뜻깊은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한국과 태국의 문화교류도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주 태국 한국문화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