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불후의 명곡’ 바니걸스 70년대 VS 사우스클럽 남태현 2018, 시대별 패피 ‘복고’ 공감대
입력 2018. 09.29. 19:29:44

KBS ‘불후의 명곡’ 바니걸스, 남태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불후의 명곡-전설의 바니걸스’에서 70년대 패션 아이콘으로 군림했던 바니걸스와 2018년 현재 가수뿐 아니라 패피로서도 주목받고 있는 ‘사우스클럽’ 남태현의 시대를 관통하는 패션 감각이 화제에 올랐다.

29일 오후 방영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의 노래하다’는 전신타이즈, 섹시 드레스, 시스루 등 70년대 당시뿐 아니라 현재에서도 파격적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화려한 무대를 연출했다. 딱 달라붙은 마이크로미니 드레스, 등 전체가 드러나는 백리스 드레스 등 지금 봐도 촌스럽기는커녕 ‘핫’한 패션을 선보였다.

이에 MC들은 남태현에게로 화제를 돌려 남다른 패션 감각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팀의 리더이자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는 남태현은 멤버들이 입은 옷이 모두 자기 옷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남태현은 여성스러운 소재의 오버사이즈룩을 즐겨 입는다며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밝혔다.

패션 아이콘은 각 시대에 ‘파격’을 지향해야 하나, ‘거부당하는 파격’이 아닌 ‘동경의 대상으로서 파격’으로 평가 받아야 한다. 바니걸스와 남태현의 각 시대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이자 시대를 거슬러서도 인정받는 패피 진가를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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