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쓰나미, 빠르게 경보 해제한 이유는?
- 입력 2018. 10.01. 09:45:00
-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인도네시아에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현지 언론은 “목숨을 잃거나 다친 이들이 수천 명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방불명된 이들도 수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인도네시아에서는 규모 7의 지진과 강한 쓰나미로 팔루 도심의 건물들이 무너지고 거리에 사상자들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공길이 끊기면서 사태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당시 팔루 해안가에 모인 많은 사람들은 기상 관계측이 쓰나미에 대한 경보를 내렸지만 약 30분 뒤 경보를 해제해 다가올 위험을 알지 못했다.
피해 규모가 커진 것은 쓰나미 경보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기상지후지질청 관계자는 “팔루에서 200km 떨어진 조수관측기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경보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팔루 지역에 조수관측기가 없어 부정확한 정보로 경보를 해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쓰나미 경보만 제대로 내려졌더라도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