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늦었지만 유족에 사과…소송 취하 결정 [공식]
입력 2018. 10.01. 09:51:20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유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며 예정대로 오는 3일 개봉한다.

유가족 측 법률대리인 유앤아이파트너스 정재기 변호사는 1일 "'암수살인'의 실제 피해자의 유족이 지난 9월 20일 제기한 영화상영금지 등 가처분 소송에 관하여 취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암수살인' 제작사 측이 유족을 직접 찾아 제작과정에서 충분하게 배려 하지 못 한 점에 대해 사과했고, 유가족은 늦었지만 그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특히나 유가족 측은 영화 '암수살인'에 관해 다른 유가족들이 상영을 원하고 있다는 점과, 본 영화가 암수살인 범죄의 경각심을 제고한다는 영화 제작 취지에 공감을 표하며 사과한 것에 대한 감사함도 표했다.

'암수살인'은 부산 실제 암수 범죄 살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 이후 6년 만에 영화 '암수살인'으로 각색됐다.

이에따라 동의 없이 영화가 제작된 것에 대한 유가족들의 비난이 있었지만 제작사 측의 진심어린 사과가 영화를 개봉케 했다.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암수살인'은 오는 3일 개봉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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