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철학] 소유, “씨스타 때와 차별화된 섹시, 많이 가려”
- 입력 2018. 10.02. 17:26:26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가수 소유가 신곡 '까만 밤' 뮤직비디오에서 달라진 콘셉트 의상에 관해 밝혔다.
소유는 2일 오후 서울 논현동 스타힐 빌딩에서 신곡 발매를 기념해 시크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씨스타 때와 또 다른 그녀의 성숙한 매력과 화려한 모습이 담겼다.
소유는 “사실 많이 가렸다. 옆트임이 이번 앨범 의상의 포인트다. 오히려 소매를 가리려고 하고 있다. 딱 봐도 살이 보이는 것보다는 가려진 느낌을 보여드리려 했다. 그러다보니 의상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고 조금씩 바뀌게 됐다. 어필하고 싶은 섹시미는 없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섹시하면 떠오르는 여성 솔로가 있다. 가장 먼저 선미, 현아가 떠오른다.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섹시하다’가 아니라 한편의 뮤지컬을 보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도입부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계산된 짧은 뮤지컬을 보여주려고 했다. 차별성은 퍼포먼스”라고 강조했다.
같은 씨스타 멤버였던 효린에 대해서는 “효린은 효린만의 섹시가 있다. 정말 멋있다. 만나서 연락해도 진지하게 보여주진 않는다. 언니 무대를 보면서 멋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외적인 부분 때문에 음악적인 부분이 가려지는 게 싫었다. 더 많이 노력하면 더 많이 알아주시리라고 생각한다. 몸매는 여자 연예인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더 좋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직업이니까. TV에 보여지는 모습 때문에 몸매관리를 하는데 그때 그때 받는 스트레스는 있다. 운동법을 많이 바꿨다. 많은 분들이 달라졌다고들 하신다. 건강함을 잃지 않아야한다는 부담은 있다. 그게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시는 이유이기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소유는 오는 4일 새로운 솔로앨범 ‘파트.2 리:프레스(PART.2 RE:FRESH)’의 타이틀곡 ‘까만 밤’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