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타인’ 유해진X조진웅X이서진 “꽃중년들이 그린 핸드폰 게임의 늪” [종합]
입력 2018. 10.04. 12:09:12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믿고 보는 배우’ 7명이 뭉친 외줄타기 코미디 영화 ‘완벽한 타인’이 영화 팬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규 감독을 비롯해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일명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이라는 별칭이 붙은 게임으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위기를 맞게 되는 상상초월의 이야기를 그리며 제작단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재규 감독은 “우리 모두 알다시피 핸드폰이라는 건 밀착된 상품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비밀은 있기에 이런 두 가지 소재를 함께 잡아 영화를 제작하게 된데에 의미가 있기도 하다”라며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모든 것들이 공개되며 웃기고 슬픈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는데 완벽하지 않은 사람들 간의 고착을 그렸다”고 영화를 설명했다.

특히나 영화는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까지 대한민국 최고의 신뢰를 구축한 배우들이 절친으로 변신해 기대감을 놓이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재규 감독은 “유해진 씨의 애드리브는 상상 그 이상이다”라고 엄지를 들어올렸고, 이에 유해진은 “큰 줄거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그려냈던 것 같다”며 “그 틈을 잡기는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라고 웃어보였다.

유해진의 애드리브만큼이나 영화 속 주목되는 이유는 올해 3편의 작품을 개봉한 조진웅이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앞선 ‘독전’이나 ‘공작’에서 의미를 찾았다면, ‘완벽한 타인’에서는 얼마나 사는게 흥미진진한 거리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첫 부부 호흡을 맞추게 된 유해진과 염정아. 유해진은 “앞서 여러 작품을 같이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편하게 촬영했다”고 염정아와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이 커플에 이어 조진웅과 김지수도 첫 부부 호흡을 맞춘다. 이에 조진웅은 “이런 미인 와이프를 얻을 수 있게 돼 좋았다”며 “선배님께서 다 받아주셔서 너무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거기에 이서진 송하율까지 완벽한 연인 케미를 보여준다. 이서진은 “나이 어린 파트너를 만나면 많이들 욕을 하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 배우분들과 하는게 복받은 일이라 생각하고 하율 씨랑 함께 해 좋았다”고 말했다. 송하율 또한 “(이서진) 오빠가 야한 대사 같은 것도 많이 하셔서 리허설도 거의 없이 즉흥으로 촬영했던 것 같다. 오빠가 굉장히 편하게 리드해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극 중 유일하게 집들이에 초대된 사람 중 혼자 참석하게 된 영배 역을 연기한 윤경호는 “혼자이기에 외롭지 않았고, 촬영 후에도 항상 술자리를 하며 선배님들과 함께 했다”며 “특히나 작품속에서 유일한 싱글이었기에 마음껏 2인분씩 먹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웃어보였다.

“작품 속에 분명 비밀이 있다”는 말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이재규 감독은 “우리 영화 속에는 웃음과 함께 무서운 스릴이 있다”고 극에 대한 긴장감을 불러모았다.

이 감독을 비롯해 촬영에 함께한 배우들 또한 ‘완벽한 타인’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이서진은 영화가 천만 관객이 넘을 시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핸드폰 문자를 공개한다고 해 이목을 불러모으고 있는 상태다. 과연 ‘완벽한 타인’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샴페인을 터트릴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31일 개봉된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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