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인물이 처한 상황-과정서 오는 담담함 좋았다”
입력 2018. 10.04. 16:02:14
[부산=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이나영이 ‘뷰티풀 데이즈’에서 맡은 엄마 역에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을 밝혔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의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와 14년 만에 그를 찾아 중국에서 온 아들,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의 숨겨진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나영은 자신이 맡았던 역에 대해 “단순히 엄마라는 이미지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본에서 보이는 주인공의 처한 상황과 힘든 과정이 담담함한 감정으로 많이 표현돼있었다. 이런 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더불어 극에서 시간 순이 아닌, 엄마가 과거에서 겪었던 회상 장면에 대해선 “현재보다 과거에 감정을 조금 더 표현했다”며 “현재가 되면서 힘든 사건들을 겪으며 통달 아닌 통달, 여성이 살아나가기 위한 담담함이 고스란히 느껴졌고 그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관객에게도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진행된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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