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rd BIFF] “파격드레스 없었다” 男리본-女블랙&화이트의 조화 [종합]
- 입력 2018. 10.04. 19:59:51
- [부산=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남자 배우들은 블랙 슈트에 리본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으며 여자 배우들은 화이트와 블랙, 독특한 디자인들로 부산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는 김남길, 한지민, 이나영, 장동윤, 김희애, 최수영, 안성기, 장동건, 현빈, 유연석, 한예리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임권택, 방은진, 이준익, 김용화, 이해영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여배우들의 다양한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최수영은 블랙과 화이트로 이뤄진 독특한 드레스로 관중의 시선을 끌었다. 네크라인의 앞부분엔 거대한 리본이 장식돼 사랑스러운 느낌을 자아냈으며 드레스의 스커트 부분에는 티어드 깃털로 이뤄져 독특함을 더했다.
한예리는 탑형태의 블랙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보였으며 이번 영화제의 개막식으로 선정된 ‘뷰티풀 데이즈’에 출연한 이나영은 히프를 덮는 블랙 재킷에 블랙 가죽 팬츠를 선택, 시크함을 강조했다. 반면 김희애는 목과 팔 끝, 구두까지 덮는 긴 기장의 화이트 드레스로 우아함의 정석을 보였다.
영화 ‘창궐’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현빈, 장동건은 비슷한 보우타이를 한 채 등장해 ‘케미’를 보였으나 다른 슈트 스타일로 차이를 보였다. 현빈은 턱시도 슈트에 윙칼라 셔츠를 선택해 젠틀한 면모를 돋보이게끔 했으며 장동건은 원버튼 슈트로 댄디함을 돋보이게끔 했다.
최근 충무로에서 핫한 배우로 떠오른 진선규는 리본 넥타이에 쓰리피스 슈트로 격식과 기품이 있는 느낌을 줬다. 김의성은 동그란 안경테로 귀여운 면모를, 화이트 리본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박해일은 시크한 베이직 블랙 슈트에 블랙 비니를 더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늘(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이나영 주연의 '뷰티풀 데이즈', 폐막작은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김혜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