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rd BIFF] 쿠니무라 준 “日욱일기 고수,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
- 입력 2018. 10.05. 12:17:24
- [부산=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일본의 욱일기 게양에 소신을 밝혔다.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홍준 감독, 시 난순 프로듀서, 배우 라비나 미테브스카, 나센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심사위원장, 배우 쿠니무라 준이 참석했다.
일본은 오는 11일 제주에서 진행되는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참가하는 해상자위함에 욱일기를 게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현재 한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쿠니무라 준은 “욱일기가 일본 자위대 해군의 전통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한국이 이 분야에 대해 남다르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위대로서는 그것이 일본의 전통이라고 굽힐 수 없다고 하겠지만 그것보다도 ‘이런 일이 있다’고 이해해주면 어떨까한다”고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더불어 “욱일기뿐만 아니라 일본의 정치가 보수적이며 일본 안에서도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해서는 배우로서보다 개인으로서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