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인물관계도] 김희선 김해숙 김영광 이경영, 비틀린 악연 관계도
입력 2018. 10.07. 12:31:57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나인룸’이 잘 나가는 변호사와 사형집행을 앞둔 살인범의 영혼에 뒤바뀐 후 각자의 진실 찾기에 나선다는 이야기가 휴먼극이 아닌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 그려진다.

지난 6일 첫회가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나인룸’은 기산(이경영)의 막내 동생 기유진(김영광)이 자신의 친엄마가 아닐까 의문을 갖게 된 살인범 장화사(김해숙)를 찾아 구치소에 봉사활동 명목으로 찾아간다. 같은 시각 사회봉사 명령으로 장화사의 재심 재판을 맡게 된 변호사 을지해이 역시 같은 시각 구치소에 연인 기유진을 만난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게 된 이들 셋은 기계 오작동으로 을지해이와 장화사의 몸이 뒤바뀐다.

‘나인룸’의 갈등의 중심은 SHC그룹 회장 기산이다. 기산은 기유진을 친자식처럼 감싸고돌지만 실은 기유진이 동생이 아닌 자신이 죽인 형의 조카라는 엄청난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장화사는 기세웅의 혼외 자식인 추영배 살인범이지만 그가 죽였다고 알려진 추영배가 실은 기산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있다.

을지해이(김희선)의 사연 역시 만만치 않다. 검찰총장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미녀 살인범 장화사의 살인사건을 맡아 그녀의 무죄를 밝히려다 추락해 지금은 노름꾼이 된 아빠 을지성(강신일)으로 인해 을지성의 상사가 자살하고 엄마까지 떠나는 아픔을 안고 있다.

이처럼 철천지원수인 장화사의 몸으로 들어간 을지해이의 감옥에서의 삶이 어떻게 전개될지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얽힌 신스틸러의 활약도 기대된다.

을지해이 때문에 좌천돼 원수로 생각했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180도 바뀌어 나타나자 그의 조력자가 되는 오봉상(오대환), 을지해이가 아닌 영혼 장화사를 알아보는 유일한 한 사람인 감방 동기 사기꾼 감미란(김재화), 을지해이의 나이 많은 후배 방상수(임원희), 운석 오타쿠이자 기유진의 선배인 청원교도소 의무과장 소영철(민성욱)이 더할 소소하고 엣지있는 재미도 기대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tvN ‘나인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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