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 “(UFC) 멋있니 저게?” 쓴 소리…헐값에 팔려가지 않아
- 입력 2018. 10.08. 07:59:26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지난 7일 UFC와 한국 관객들을 향해 쓴 소리를 날렸다.
권아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러니까 내가 UFC에 안가는 거다. 한국에서 이랬어 봐라. 국회의원들은 애들 교육상 안 좋다, 뭐다, 이러면서 방송 못 내보내게 했겠지”라며 UFC를 저격하는 말로 시작했다.
그러나 이내 방향을 틀어 “니들이 보긴 멋있지? 양키들이 저러니 멋있지? 양키 거니 국회의원 양반들도 뭐라 못 그러는 거지. 에휴 대한민국이 어찌되려고”라며 선수 국적에 따라 달라지는 사회의 평가 잣대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국회로 가든지 해야지. 에이전트들이 몇 번씩 UFC 가자고 연락 왔을 때 거절한 게 나 권아솔이다. 몇 푼 안 되는 파이트머니 몇 백가지고 한국 애들은 “제발 좀 써 주세요”하며 자존심 없이 빌붙는 놈들, 실력도 안 되면서 빌붙는 놈들 아무나 가는 데를 내가 헐값에 왜 가냐? 로드fc챔피언들 다 마찬가지고”라며 한국 현실과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헐값에 팔려가는 그런 존재가 아니란 말이다. 자존심 좀 지켜라. 그리고 모르면 가만히 있어라”라며 자존심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아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