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윤승아 ‘겨울 코트’, 한글날 공휴일 초겨울 추위 데이트룩
입력 2018. 10.08. 12:21:44

윤승아 김태리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한반도에는 겨울과 여름 두 계절만 있다는 말을 실감케 할 정도로 더위가 가시는가 싶더니 어느 틈엔가 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며칠 째 아침기온이 10도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초겨울 추위로 인해 가을 옷은 다시 옷장에 넣어두어야 할 듯하다.

좀 이르다 싶을 수 있지만 겨울 코트를 꺼내 입어도 되는 날씨가 이번 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글날인 9일 내일 서울 아침기온이 12도로 오늘에 비해 불과 1도 상승하고 한낮 기온은 2도 하락한 20도에 머문다.

지난 7일 해외 일정을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김태리와 윤승아는 무겁지 않은 적당한 부피감의 코트를 입어 패션 얼리어댑터다운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겨울 코트를 선택했다면 무턱대고 이너웨어까지 겨울 코드로 맞추면 패션 얼리어댑터가 아닌 테러리스트가 될 수 있다.

김태리와 윤승아 모두 블랙 풀오버 스웨터를 선택했다. 김태리는 터틀넥을, 윤승아는 V 네크라인으로 디자인은 달랐지만 얇은 소재로 가을에 걸맞게 계절감을 맞췄다.

한글날인 내일은 기온은 서늘하지만 한낮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시 농도 역시 좋아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혹은 친구들과 공휴일의 자유를 만끽하기 좋은 하루가 이어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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