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저유소 화재, 풍등이 원인…단순한 호기심이 대형 폭발사고로 연결
- 입력 2018. 10.09. 11:07:43
- [시크뉴스 이원선 기자] 고양 저유소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은 한 스리랑카 국적의 근로자가 띄워올린 풍등 때문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스리랑카 근로자는 7일 오전 10시 32분께 고양 저유소 인근 공사현장에서 풍등에 불을 붙여 공중으로 날렸다. 이후 이 풍등은 저유소 잔디밭으로 떨어지며 잔디에 불이 옮겨붙어 대형 화재로 번졌다.
특히나 잔디밭 옆에 있던 휘발류 탱크의 유증 환기구에까지 불이 붙기 시작하며 호기심에서 시작했던 일은 대형 폭발사고로 연결됐다.
이에 경기 고양경찰서는 9일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과 관련된 풍등과 동일한 제품을 공개하며 수사결과를 발표, 불을 지핀 스리랑카인에 대한 중실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