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미 냉미녀 VS 정려원 온미녀 ‘풀오버 니트’, 취형별 겨울 간절기 패션 완성법
- 입력 2018. 10.12. 17:11:4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가을 한 복판임에도 0도 가까이 떨어지는 아침기온과 한낮에도 10도를 간신히 넘기는 갑작스러운 추위로 긴 여름의 여운이 말끔히 가셨다. 불과 며칠 전까지 만해도 반소매 차림이 거리에서 흔하게 목격됐으나 티셔츠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니트가 차지했다.
니트는 한겨울에는 이너웨어로 요즘처럼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간절기에는 오롯이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니트의 매력은 입었을 때 따뜻한 것은 물론 시각적으로 포근한 오감 만족 겨울 아이템이지만 원사 종류, 스타일링에 따라 느낌을 달라진다.
선미는 은빛 광택사로 짠 따스함과 차가움이 교차하는 풀오버 니트에 실버 컬러의 마이크로미니 플리츠 스커트를 입고 같은 컬러의 앵클부츠를 신어 ‘냉미녀’를 위한 겨울 간절기룩을 연출했다. 정려원은 따스한 울 스웨터 원피스에 풀오버 니트를 어깨에 걸치고 블랙 싸이하이부츠로 마무리해 니트의 온기를 십분 활용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