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호 산악인 외 8명, 네팔 구르자히말산서 사망… 베이스캠프-시신 확인
입력 2018. 10.13. 16:50:02
[시크뉴스 김지영 기자]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과 현지 등반가 4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베이스캠프에서 사망했다.

대한산악연맹은 13일 "네팔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해발 7천193m) 등반에 나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한 한국인 원정대 5명이 현지시간으로 12일 밤 베이스캠프에서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에 따른 산사태에 휘말리면서 실종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생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연락받지 못했다. 네팔등산협회에서 사고 현지로 구조대를 파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AFP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한국인들을 포함해 최소 8명이 구르자히말에서 사망했다면서 눈폭풍이 캠프를 덮치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사망자는 김창호 대장을 비롯해 이재훈, 촬영감독 임일진, 유영직, 그리고 정준모씨 5명과 이들을 돕던 현지 등반가 4명 등 총 9명이다.

산악연맹은 전국체전 경기가 펼쳐지는 상황에서 김창호 대장의 실종 소식을 접한 통에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대책본부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창호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이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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