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서, '박열→아워바디' 2년 연속 영화계 수상 릴레이…BIFF 올해의 배우상 '쾌거'
- 입력 2018. 10.15. 13:54:14
- [시크뉴스 안예랑 기자] 배우 최희서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13일 최희서는 영화 '아워바디'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배우상'은 그 해 출품된 한국 영화 중 남녀 배우 각 한 명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이다. 특히 올해는 심사위원 유준상이 남자 배우를 선정하기 위해 심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희서에게 시상을 했다는 점이 이목을 끌었다. 유준상은 "'아워바디' 속 최희서의 연기가 오랫동안 잔상을 남겼다. 인물의 변화를 몸과 마음과 표정, 모든 면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아워바디'는 30대가 되었지만 삶에서 이룬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자영(최희서)이 자신과는 달리 건강한 생명력을 가진 현주를 만나 운동으로 몸을 가꾸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작품이다. '아워바디'는 앞서 세계 5대 영화제인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큰 박수를 받고 돌아온 바 있다.
국내 첫 상영이었던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초청, 특히 남동철 프로그래머의 영화제 추천작으로 꼽히며 많은 영화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선상에 올랐다. 남동철 프로그래머는 '아워 바디' 속 자영을 연기한 최희서에 대해 "'박열'을 뛰어넘는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며 찬사를 보냈다.
최희서는 이로써 '박열'의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에 이어 '아워바디' 속 평범한 30대 한국 여성 윤자영으로 2년 연속 영화계에서 상을 휩쓸고 있는 셈이다. 특히나 첫 타이틀롤을 맡은 영화 '아워바디'에서 그의 내공있는 연기가 빛을 발하며 수상까지 이어진 만큼, 영화 '아워바디'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안예랑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최희서 SNS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