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논란+실종설 이후 약 4개월 만에 베이징 공항서 포착
입력 2018. 10.16. 10:20:58
[시크뉴스 전지예 기자] 중국 톱배우 판빙빙이 탈세부터 여러 논란에 휩싸인 이후 중국 베이징 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중국 연예 매체인 시나연예는 이날 오후 베이징 수도 공항에 도착한 후 공항을 빠져나오는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판빙빙은 모자를 눌러쓰고 선글라스를 쓴 채 고개를 숙이며 대기하는 차를 향해 걸어갔다. 판빙빙의 곁에는 경호원들이 있었으며 우산을 씌워주며 경호했다.

매체는 판빙빙이 실종설 약 120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무사히 복귀할 수 있을지 우려 섞인 시선을 보냈다.

앞서 지난 6월 탈세 의혹에 휩싸인 판빙빙은 해외 망명설 수감설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판빙빙은 중국 세무 당국의 조사를 받았고 한화 약 1450억 원의 세금을 부과받아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직접 게시했다.

그러나 이후 판빙빙은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성 관련 스캔들이 퍼지며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현재 판빙빙이 출연하기로 한 드라마와 영화는 무기한 연기되며 차질을 빚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시나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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