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택시 업계 “생존권·운송질서 위협” VS 카카오 “시민들에게 필요"
입력 2018. 10.17. 11:01:24
[더셀럽 전지예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드라이버 모집을 시작하면서 택시 업계가 집단 반발했다.

17일 서울개인택시조합은 내일(18일) 운행을 전면 중단하고 오후 2시부터 광화문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6일 조합원들에게 “전국택시비상대책위원회에서 18일 전국 택시의 차량 운행 중단을 결의했다”며 “카카오 카풀앱 불법 자가용영업을 저지하고 택시 생존권 사수를 위해 광화문에 집결하자”고 전했다.

앞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과 전국구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4개 단체는 카풀 반대 총력 투쟁을 선언하고 이달 세 번의 결의대회와 1인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4일과 11일에는 판교 카카오모빌리티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8일 광화문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3만 명 이상의 택시 종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자가용 카풀 영업이 명백한 불법 자가용 유상운송행위이며 택시종사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택시 운송질서의 붕괴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출·퇴근시간대 등 택시 수요 공급 격차로 인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보완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시민들의 이동 선택권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며 실제 서비스 출시까지 업계와 유관기관, 이용자 등 논의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에 반영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카카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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