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동생 이승현, 협박+폭행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 받고 있어"
- 입력 2018. 10.19. 11:45:52
- [더셀럽 박수정 기자]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리더 이석철이 멤버이자 친동생인 이승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전했다.
19일 오전 서울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A씨로부터 폭행 피해를 입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이석철, 이승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2015년 3월 중순 미디어라인 5층 스튜디오에서 김창환 회장이 전자담배를 선물 받았다면서, 당시 중학생인 이승현이 싫다고 하는 데도 계속 (담배를 피는 것을) 강요했다. 이승현이 어쩔 수 없이 전자담배를 입에 물고 '훅' 하고 불었는데, '담배는 부는 게 아니라 빨아야지'라며 뒷머리를 손바닥으로 때렸다"고 프로듀서 A씨뿐만 아니라 김창환 회장으로부터도 폭언 및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석철은 "이승현은 수 많은 협박과 폭행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더 이스트라이트는 이석철, 김준욱, 이은성, 정사강, 이승현, 이우진이 속한 6인조 10대 밴드로 지난 2016년 11월 '훌라'(Holla)'로 데뷔했다. 이승현은 현재 퇴출한 상태며, 이석철은 이후 밴드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미디어라인은 자사 소속 프로듀서 A씨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다만,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가 멤버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