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눈물의 기자회견→나머지 멤버들 "예정된 스케줄 소화"
- 입력 2018. 10.19. 16:07:38
- [더셀럽 박수정 기자]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피해 사실을 밝힌 가운데 나머지 멤버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 기자회견에서 이석철, 이승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남강 정지석 변호사는 "현재 이석철 이승현만 소속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경영진(김석철 회장, 이정현 대표)과 프로듀서 A씨에 대한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철은 직접 기자회견에 참석해 "4년 가까이 프로듀서 A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고, '죽인다'는 협박을 꾸준히 받았다"며 "김석철 회장, 이정현 대표는 이를 방관했다"고 폭행 피해 사실을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석철, 이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직접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이승현은 팀에서 퇴출됐으며, 이석철은 팀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18일 폭행 사건이 보도된 당일,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우진, 정사강은 예정된 스케줄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긴급 기자회견 후 논란이 더 거세지고 있는 상황. 향후 이들의 일정에 대해 한 연예관계자는 더셀럽에 "이석철, 이승현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예정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애초 오늘(19일) 이석철 역시 이우진, 정사강과 함께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한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팀 활동을 중단한 이석철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만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이우진은 오는 20일 '서울패션위크' 모델로서 한 브랜드의 패션쇼 런웨이에 오른다.
18일 한 매체는 더 이스트라이트의 측근의 발언을 인용하며 "더 이스트라이트가 데뷔전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에게 폭언을 들었고 소속 프로듀서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미디어라인은 자사 소속 프로듀서 A씨가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해당 프로듀서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하여 수리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가 멤버들에게 폭언을 가하고 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