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담당의 남궁인 “끓어오르는 분노와 죄책의 시간 보내”…CCTV만큼 '충격'
- 입력 2018. 10.20. 14:44:37
- [더셀럽 전지예 기자]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전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의 발언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9일 남궁인은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해자 담당의로서 겪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상처 하나하나가 형태를 파괴할 정도로 깊었다” “모든 상처는 칼이 뼈에 닿고서야 멈췄다”며 자세하게 밝혔다.
이어 남궁인은 피해자의 상처를 보고 원한이 서린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말하며 “참담한 죽음”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모든 것에 나는 무력했다.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와 죄책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전했다.
남궁인의 글 속에는 슬픔과 분노, 그리고 안타까움이 뒤섞여 있어 그의 심정을 짐작케 했다. 살인사건 당시 CCTV보다도 적나라한 글은 사회적인 공분과 슬픔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JTBC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