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더 이스트라이트 녹취록, 이상하게 편집된 듯…남은 멤버 4명이 증인이자 증거” 재차 해명
입력 2018. 10.20. 15:57:11
[더셀럽 전지예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방조 및 교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이 JTBC ‘뉴스룸’에서 공개된 녹취록이 편집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20일 김창환 회장은 한 매체에 “내가 한 말을 몇 개 잘라서 이상하게 말한 것처럼 만들었다. 이석철이 뭔가 유도될 질문을 골라서 한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질문을 하고, 녹취할 생각을 한 게 이석철 혼자의 판단이라고 여기지 않는다”고 녹취록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그는 “이석철이 더 이스트라이트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기자회견에 나왔는지 다른 멤버 가족들은 황당해 한다”며 “정사강은 나를 보고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박 기자회견을 하는 건 망설여진다. 내가 다치는 걸 막으려고 아이들 미래를 막고 싶지는 않다. 그런데 저쪽에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 버리면 나를 믿고 따라오는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될지,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다. 남은 멤버들도 힘들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문제 없이 해결되면 좋지만 이제 문제 없이 끝날 수는 없을 거 같다”며 “내가 그러지 않았다는 걸 다른 멤버들은 안다. 남은 멤버 4명이 내 증인이고 증거다”라고 토로했다.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측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사실을 전했다. 기자 회견 후 김 회장은 공식 입장을 내고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 속 김 회장은 “믿고 맡기면 패 죽여도 놔둬야 해. 연예인이라고 신문에 나와 봐라. 너희 설 땅이 없어 XX야. 누가 문제 있는 애를 XX 데려가. 판을 키우면 안 돼. 판을 키우면 너희 엄마 아빠가 더 괴로워. 지금의 10배는 더 괴로워”라고 말했다.

[전지예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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