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비트웰브(BNB12), B급 정서 ‘복고 패션 파티’ [SFW 2019 SS]
입력 2018. 10.20. 21:42:50
[더셀럽 이상지 기자] 비엔비트웰브(BNB12)가 20일 오후 동대문구 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독특한 복고 패션을 선보였다.

이날 열린 비엔비트웰브의 19S/S 시즌 테마는 ‘틀을 깨다’이다. 오프닝 무대에서 보여지는 ‘불나방 사이공 클럽’이라는 배경과 함께 8090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당시의 가요가 흘러나왔다. 이번 컬렉션은 ‘밤과 음악 사이’라는 주점을 떠올리게 하는 B급 정서를 강조한 무대였다.


브랜드는 90년대 초반 한국 인기 가요의 킬링파트를 적용해 친근하면서도 흥이 나는 연출을 시도했다. 또 레이저 장비를 사용해 클럽 분위기를 고조하고 롤러스케이트를 신은 아이들로 피날레를 연출해 80년대 롤러스케이트장의 모습을 재현하기도 했다.

특히 박정상 디자이너는 달샤벳의 우희, 드림캐처의 유현과 함께 댄스 타임을 통해 유쾌한 분위기로 무대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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