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슈가 ‘겨울 울코트 입는 법’, BTS 얼리어댑터 레이어드룩 따라잡기
입력 2018. 10.25. 10:09:28

방탄소년단 슈가 제이홉

[더셀럽 한숙인 기자]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유럽으로 이어진 52일간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24일 오전 입국해 국내 팬들을 설레게 했다. 여름에 출국해 겨울의 서늘한 추위가 닥친 늦가을에 입국한 이들은 겨울 옷차림으로 2개 월 여의 간극을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탁월한 패션 감각의 소유자 제이홉과 무표정의 시크한 슈가는 각각 체크 코트와 밀리터리 코트의 겨울 울 코트를 걸치고 공항에 등장했다.

체크와 밀리터리 코트가 올 겨울 가장 주목해야 할 아우터라는 점 외에 이너웨어로 캐주얼 재킷을 레이어드한 연출법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

제이홉은 크림색 바탕에 브라운 버건디 퍼플이 배색된 체크 패턴에 퍼 칼라까지 덧대어져 한겨울에도 너끈히 입을 수 있을 법한 따스한 디자인을 선택했다. 특히 이너웨어로 덧입은 점퍼는 칼라와 같은 브라운 컬러의 벨벳이 덧댄 야상점퍼로 포멀과 캐주얼의 컨버전스가 유니크 아웃피트를 연출할 수 있다.

슈가의 코트는 네이비 컬러에 칼라가 넓고 동그란 선으로 밀리터리 코트의 경직된 느낌을 줄여 젠더리스로 코드를 중화했다. 또 이너웨어로는 아웃포켓의 가죽 재킷을 레이어드 해 엣지 있는 레이어드룩을 완성했다.

올해 아우터는 코트 하나보다 제이홉 슈가처럼 이너웨어에 울 코트와 느낌이 다른 아우터를 덧입으면 기대 이상의 세련된 겨울룩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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