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st 더셀럽]볼빨간사춘기·멜로망스 전성시대, 인디신의 한계를 넘다
- 입력 2018. 10.25. 16:21:44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시크뉴스가 연예 패션 뷰티의 통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뉴스 ‘더셀럽’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더셀럽은 연예를 근간으로 하지만 연예의 가십성 사건 사고를 다루는 일회성 보도에서 벗어나 배우, 가수, 모델, 인플루언서 등 셀러브리티를 폭넓게 다루면서 ‘더셀럽’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
재출범에 맞춰 2018년 올 한해 각 분야에서 주목 받았던 셀러브리티들을 조망하면서 셀러브리티들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흐름을 되짚어 보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의 중심에 있는 셀러브리티들의 역할론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대세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멜로망스가 인디신의 한계를 넘어 눈부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무대를 즐기는 관객들은 아이돌 그룹 팬덤 못지 않은 '떼창'으로 뜨거운 환호를 보낸다. 가요계의 인디신과 메이저신의 경계를 허문 이들이다. 내놓는 음원마다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 멜로망스의 올해 활약을 되짚어봤다.
◆볼빨간사춘기, 한계를 넘어 놀라운 기록 행진
볼빨간사춘기의 전성시대다. 2016년 발표한 '우주를 줄게'부터 시작된 볼빨간사춘기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반짝 떠오른 가수가 아니다. '우주를 줄게'에 이어 2017년 '썸탈거야', 올해 5월 발표한 '여행'까지 연달아 히트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볼빨간사춘기다. 지난해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전성기를 증명하듯 상을 휩쓴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 8월 진행된 2018년 하반기 첫 시상식인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도 본상을 수상하며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썸탈거야'에 이어 '여행'으로 음악방송 1위도 기록했다. 인디신 가수가 소위 메이저신 가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쥔다는 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변화하는 K팝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음원차트 성적 역시 눈부셨다.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방탄소년단(BTS),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 일궈낸 값진 성과다.
지난 10월엔 특별한 협업도 선보였다. 엘리스 멤버 소희의 솔로 데뷔 싱글 '허리 업'을 통해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준 것. '허리 업’은 볼빨간사춘기가 데뷔 후 처음으로 타 아티스트에게 선물한 곡이다. 다음 앨범은 물론 타 아티스트와의 협업의 결과물도 궁금하게 만든 볼빨간사춘기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멜로망스, 국내를 넘어 해외로 "해체 NO"
남성 듀오의 대세는 '역주행 아이콘' 멜로망스다. 2017년 하반기 '선물' 역주행 이후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멜로망스는 올해 4월 새 싱글 '욕심'을 시작으로, 7월 새 미니앨범 'The Fairy Tal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동화'는 발매 직후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오로지 음악으로만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후 각종 페스티벌, 다양한 공연 물론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갔다. 멤버 정동환, 김민석은 '따로 또 같이' 타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김민석과 소녀시대의 태연의 SM 'STATION X 0' 첫번째 곡 'Page0'는 큰 사랑을 받았다.
멜로망스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뻗어나갔다. 올해 7월 멜로망스는 일본에서도 콘서트 만석을 기록하며 확실한 대세 행보를 이어갔다. 하지만 내년 멜로망스의 활동 계획은 아직 불투명하다. 최근 멜로망스는 불화설과 팀 해체설에 휩싸인 바 있다. 멜로망스 측은 "해체나 활동 중지는 없다. 멤버들과 회사와도 논의한 적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멤버 김민석의 군입대 시기가 아직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 팀 활동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