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일가족 살해 용의자, 사망한 손녀 전 남자친구로 추정…"'사위'로 이웃에 소개"
- 입력 2018. 10.26. 16:32:26
- [더셀럽 안예랑 기자] 부산에서 일가족 4명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가 사망한 손녀의 전 남자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용의자 신모(32)씨가 일가족 중 손녀인 조모(33)씨와 교제했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24일 오후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한 아파트에서 조씨와 조씨의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범행 후 집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24일 오후 4시 12분께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고 큰 가방을 든 채 아파트로 들어왔다. 신씨는 침입 후 조씨의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를 살해했고 25일 자정께 집에 들어온 조씨의 목을 조르고 둔기와 흉기를 이용하는 등 잔혹하게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신씨가 지난해 10월 경 조씨와 함께 신씨 부모님 집에 한 달간 함께 살았다고 밝혔으며 조씨 가족들 또한 이웃들에게 신씨를 '사위'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예랑 기자 news@fahsionmk.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