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탕집 성추행 사건 시위, 참석자 1만 5천명 예상했으나… ‘당당’→ ‘텅텅’
- 입력 2018. 10.27. 14:41:47
- [더셀럽 김지영 기자] 곰탕집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1차 집회가 27일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개최됐다. 당초 신고인원 1만 5천명을 예상했으나 현장엔 약 6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인터넷 카페 ‘당당위’(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혜화역 2번 출구에서 ‘1차 유죄추정 규탄시위’를 진행했다.
집회인원 1만 5천명을 예상했으나 집회가 시작하고 나서도 소규모의 인원만 자리를 채웠다. 이 같은 사실이 ‘당당위’ 카페에 퍼지자 ‘당당위’ 회원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집회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몇몇은 ‘영화 약속이 있었다’ ‘주말 출근’ ‘지인 생일’ 등의 핑계를 댔다.
이날 ‘당당위’ 운영자 김재준 씨는 “사법부가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고 유죄추정의 원칙을 이어가고 있다”며 “사법부는 각성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성추행 유죄판결을 받은 배우 조덕제도 집회에 참석했다. 조덕제는 현장에서 유튜브 라이브 개인 방송을 통해 재차 결백을 호소했다. 그는 “무죄추정의 원칙이 무너졌다”며 “제 사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안희정 전 지사에 대한 판결 역시 그런 원칙이 지켜져야한다”고 주장함과 함께 ‘당당위’ 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혜화 시위 라이브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