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댓글 남긴 전직원에 “내 성격 모르지?”
입력 2018. 10.31. 10:41:10
[더셀럽 김지영 기자]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전직원을 폭행하고 갑질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 30일 한 매체는 경기도 분당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의 폭행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사은 2015년 4월 8일 촬영됐다.

해당 영상 속 전직원은 양 회장 앞에서 머리를 조아린 채 양 회장에게 뺨을 여러 차례 맞았다. 양 회장은 "너 살려면 똑바로 사과해. XX새끼, 네가 한 일에 책임을 져야지. 내가 사과할 기회를 줬는데 네가 거부한 거야. 그럼 뒤져(죽어). 이 XX놈아"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전직원이 위디스크 고객센터에 올린 댓글을 보고 분노해 폭행을 일삼았다.

전직원 A씨는 위디스크 프로그램 개발자로 1년간 근무 후 퇴사해 2015년 4월 ‘양진호1’이라는 닉네임으로 댓글을 다섯 개 남겼다. 내용은 ‘난데 고생이 많다. 내가 없다고 한눈 팔지 말고 매사에 성실히 임하면 연봉 팍팍 올려주겠다’ ‘OO아 지금도 불철주야 일하느라 고생이 많다. 낮과 밤이 바뀌면서 일하지만 어디가도 이만큼 돈 못 받는다. 항상 이 점을 명심하고 ’몸빵‘하여라’ ‘난데 니들 똑바로 착실히 성실하게 일하여라’ 등이었다.

댓글을 작성한 당일 낮 12시경 양 회장은 A씨에게 “양진호다. 네가 쓴 글 잘 봤다. 넌 수순대로 작업해줄게. 너 내 성격 모르지? 너 사과하지 마라. 난 지금부터 작업한다”며 “나를 상대로 도전을 해? 너 내 전화 받아라”등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양진호 측으로부터 사과하라는 전화를 받았고, 사과하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가 폭행을 당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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