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근 “장제원·이언주·강연재 발언, 개탄스러워… 정치 출세 연연에 연민까지”
- 입력 2018. 11.06. 11:55:02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가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롯해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강연재 한국당 법무특보의 발언을 비판했다.
신동은 원내부대표는 6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해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거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장제원 의원에 대해 “조폭인지 시정잡배인지 알 수가 없을 정도”라며 “말 그대로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언주 의원의 발언, 대통령 탄핵을 운운한 강연재 법무특보의 발언을 언급하며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러면서까지 정치적 출세에 연연해야 하는지 연민까지 느껴지게 된다”고 했다.
신동근 원내부대표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하이데거가 말했다. 그런데 요즘 몇몇이 내뱉는 말을 보면 존재의 집을 넘어서 정치적 변신과 공천, 구걸의 알리바이로 변질된 느낌”이라고 비판했으며 이들의 공통점을 집었다. 갑자기 과거를 찬양하고 그리워하며, 지금보다 과거가 낫다면서 설득력이 없는 주장을 한다는 것. 또한 “센 막말의 동원, 색깔론을 들먹이고 탄핵을 운운하며 더 나아가 조폭 언어를 동원한다”며 야당에 돌직구를 던졌다.
앞서 한국당 예결위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전날 예결위 회의에서 민주당 박완주 의원과 설전을 벌였다. 그는 박완주 의원에게 “너 죽을래”라고 소리 질렀고 “누가 누구한테 함부로 했냐. 나가서 붙자”며 싸움을 부추겼다.
장제원 의원은 회의장 밖으로 나가면서도 “한 주먹도 안 된다”며 반성하지 않고 화를 삭이지 않았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