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백진희 공효진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 겨울 코트 안에 입는 레드카펫 드레스3
입력 2018. 11.06. 14:23:07

한지민 백진희 공효진

[더셀럽 한숙인 기자] 10월에 연이어 연예계 연말 시상식이 물고를 트기 시작해 11월에 들어서면서 벌써부터 연말 송년회 일정을 잡는 등 2018년 한 해가 다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연말이 되면 축제 분위기가 나지만 반면 한해를 정리하다보면 마음이 착잡해지게 된다.

더욱이 올해는 서슬 퍼랬던 지난해 보다 더 매서운 한파가 예고돼 잔뜩 움츠러들게 한다. 연말 송년 모임은 물론 기분이 가라앉을 때 주위의 부러움을 시선을 받을 수 있는 옷차림을 하면 겨울이 조금은 사랑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묵직한 퍼 코트, 가볍고 스타일리시한 울코트, 패셔너블한 무통 재킷 등 어떤 아우터든 상관없이 이너웨어는 로맨틱 무드의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를 입으면 어떤 상황에서든 빛이 나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단 이때 과감한 디자인을 선택하되 애티튜드만큼은 일상적 느낌을 유지해야 쿨한 스타일이 완성된다.

화이트 레이스 원피스 선택할 때 명심해야 할 점은 투머치라고 할 정도로 과감한 디자인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한지민은 작고 촘촘한 자수 장식이 마치 보석이 박힌 듯 연출된 디자인으로, 백진희와 공효진은 곱게 수을 놓은 듯 잔잔하면서도 화려한 레이스 소재로 화이트 롱 원피스를 더욱 특별하게 보이는 효과를 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어떤 디테일도 없는 간결한 실루엣으로 일상에서는 불가능할 듯한 과한 ‘투머치’를 피해갔다.

구두 역시 한지민은 카멜 스틸레토힐을, 백진희는 페일 핑크로 화이트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려 연출하고, 공효진은 스터드 장식의 블랙 와이드 벨트에 블랙 스트랩 샌들을 신어 반전 엣지를 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KBS2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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