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요 VIEW] 끝이 보이지 않는 워너원의 황금기, 활동 기간 1년 6개월이 아쉬운 이유
- 입력 2018. 11.07. 16:26:17
- [더셀럽 이상지 기자]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보이그룹 워너원의 활동 종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낳은 보이그룹 워너원은 ‘국민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대형 스타다. ‘국민 프로듀서들이 뽑은 내 가수’라는 기획 아래 탄생한 워너원은 기존 아이돌 그룹의 팬덤과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7일에 데뷔한 이후 1년 6개월의 기간 동안 YM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뜨거운 화제성을 업고 국내 가요계 역사상 처음으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다.
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는 높은 음원의 성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1년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워너원은 데뷔앨범 ‘1X1=1(TO BE ONE)’을 비롯해 정규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과 ‘0+1=1 (I PROMISE YOU)’ ‘1÷χ=1 (UNDIVIDED)’까지 앨범을 발매하고 각종 음반과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강력한 팬덤과 음원 파워를 지닌 워너원은 올해를 빛낸 K-POP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제 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 27회 서울가요대상’ 등 총 15개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뜨거웠다. 지난 8월 4일과 5일에는 방콕, 17일 멜버른, 25일과 26일 타이페이, 9월 1일 마닐라 등 총 13개 도시에서 해외투어를 열며 차세대 한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던 가수였던 만큼 이들의 활동 종료에 대한 아쉬움이 크게 남고 있다. 최근에는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워너원을 둘러싼 재계약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실제 현재 각소속사들은 현재까지도 멤버들의 활동 연장을 두고 협의 중이다. 이를 두고 몇몇 소속사는 활동 연장 의지를 표명했으나, 일부 소속사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고 있다. 멤버 2~3명이 빠지면 팀의 존속이 가능하나 이 역시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따라서 워너원의 최종 계약 연장 여부는 소속사의 긴밀한 협의 아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월 31일 계약 종료 기간을 약 2개월 앞두고 워너원의 팬덤 사이에서는 이들의 재계약을 원하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방송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수많은 매력과 가능성을 놓아버리기에는 아쉽다는 분위기다.
올해말 워너원 개별 멤버들의 최종 거취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만큼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