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빅매치] 블랙핑크 제니 VS 에이핑크 손나은 ‘크롭티’, 패피의 노출법
입력 2018. 11.12. 17:50:07

에이핑크 손나은, 블랙핑크 제니

[더셀럽 한숙인 기자] 패피에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자신만의 매력이다. 패피가 섹시라는 키워드에 유독 너그럽지 않는 이유는 섹시가 스타일의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유독 걸그룹 가운데 패피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들이 드문 이유는 섹시에 대한 다소 습관적인 집착이 이유다. 블랙핑크 제니와 에이핑크 손나은은 걸그룹들의 흔하게 겪은 섹시 강박증에서 해방돼 자신만의 매력을 살리는 패피 기본 자질인 ‘느낌있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귀여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날선 이미지가 있는 이들은 세련된 패션 감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는 그저 그런 섹시 키워드로 보일 수 있는 크롭트 상의를 연출한 방식으로도 입증된다.

제니와 손나은은 모두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입어 아슬아슬할 수 있는 노출 수위를 조절했다. 정확하게 패션 공식을 맞춘 이들은 각자 개성을 드러내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제니는 몸에 적당하게 밀착되는 상의에 체크 와이드 팬츠를 입어 귀엽게, 손나은은 오버사이즈 크롭트 스웨터에 가죽 팬츠를 조거팬츠처럼 연출해 시크하게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제니 손나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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