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0점처리·퇴학 절차 밟고 있다"… 전 교무부장 파면 건의 예정
입력 2018. 11.13. 07:45:01
[더셀럽 최정은 기자] 숙명여고가 시험지 유출 의혹을 받았던 쌍둥이 자매에 대해 퇴학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숙명여고는 지난 12일 "본교는 본 사건을 수사해 온 수사기관 및 그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여, 교육청 및 전문가의 자문과 학부모회 임원회의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며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교무부장 자녀들의 성적 재산정(0점처리) 및 퇴학을 결정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 및 교육청과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하도록 하겠다"며 "절차에 따라 전 교무부장의 파면을 징계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법원 판결 전까지 쌍둥이 자매에 대한 징계여부를 확정짓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한 숙명여고는 경찰이 발표한 수사 결과 쌍둥이 자매의 시험지 유출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사회적 공분이 커지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쌍둥이 자매는 1학년 1학기 기말부터 5차례 정기고사 시험지 및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쌍둥이 자매측은 여전히 혐의를 부정하고 있으며 재판 과정도 남아있어 향후 법적 타툼의 여지가 남아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숙명여고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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