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죽음 애도 "고이 잠드소서"
입력 2018. 11.13. 08:55:43
[더셀럽 최정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탠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13일 자신의 SNS에 "robertdowneyjrI owe it all to you,,, Rest In Peace Stan... (모든게 당신 덕분입니다. 스탠. 고이 잠드소서)"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스탠리와 함께 미소를 짓는 모습이 나와있다.

스탠리는 12일(현지시각) 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CNN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탠리는 폐렴 투병 중이었으며 병세가 악화돼 긴급 이송됐으나 별세했다.

만화가 겸 출판자이자 배우, 영화제작자인 스탠리는 1939년 마블 코믹스의 전신인 타임리 코믹스에 입사해 잭 커비 등과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을 비롯,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판타스틱4 데어데블 블랙 팬서 엑스맨 아이언 맨 토르 등 수많은 영웅 캐릭터를 창조했다.

마블 코믹스 편집장,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약 40여 차례 카메오로 출연, 영화 팬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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