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의 홈런이 만든 김광현의 153km·153km·154km [KS6]
입력 2018. 11.13. 09:27:50
[더셀럽 이원선 기자] 대망의 2018 한국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그리고 우승트로피는 SK가 가져갔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 SK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한국시리즈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이날 SK가 승리를 따낸다면 2018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SK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SK가 간절히 바랐던 그 꿈은 한동민 홈런과 김광현의 호투에서 나왔다.

이날 경기는 말그대로 팽팽했다. SK가 선취점을 따냈으나 두산 양의지의 활약으로 9회, 4-3 두산의 승리가 예고되어 있었다. 하지만 야구는 9회말부터였다. 최정의 솔로포가 터지며 4-4 동점. 경기는 연장전 승부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13회 초,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은 두산 9번째 투수 유희관의 직구를 그대로 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민의 한 방이 SK 벤치와 팬들을 웃게 했다.

마지막 수비가 될지도 모르는 13회 말 순간 SK 힐만 감독의 투수 선택은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이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을 던졌지만 SK의 승리를 위해 또 한 번 등판, 양의지와 대결서 153km·153km·154km 직구를 꽂아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최정의 홈런이 희망의 불씨를 살렸고 한동민이 팀을 우승으로 가는 기차에 타게 했다. 그리고 김광현이 SK 선수들을 우승행 종착점에 내리게 했다. 홈런으로 시작해 홈런으로 끝났던 SK군단. 그리고 그 뒤에는 든든했던 김광현이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 MVP는 한동민이 선정. 그는 경기후 "누가 치든 어떻게든 끝내고 싶었다. 종지부를 찍고 싶었다"고 홈런칠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말로만 우승을 언급했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가시기 전에 좋은 선물을 드려서 마음이 편해졌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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