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의혹' 논산 여교사, 제자와 나눈 대화 내용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
입력 2018. 11.13. 13:53:27
[더셀럽 박수정 기자]충남 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교사 A씨가 제자 2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해당 학교 등에 따르면 최근 이 고교에서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던 30대 기간제 교사 A씨는 지난해 당시 3학년에 재학 중이던 B씨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은 A씨의 남편 C씨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C씨는 부인 A씨와 학생 B씨는 수 차례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A씨는 이를 눈치 챈 친구 D씨가 불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해 B씨에 이어 제자와 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A씨의 전 남편 C씨는 학생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해당 사건은 D군이 교사 A씨를 폭행해 일어난 것으로 심리적으로 시달린 교사가 자진해서 사직서를 낸 것"이라며 의혹을 일축했고, 당사자들은 사실 무근이라고 반발했다.

이 가운데 충남의 한 언론사(스타트 뉴스)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여교사와 A군과 나눈 카톡 내용을 입수해 공개했다.

공개된 카톡 내용에는 보도에 따르면 여교사는 A군에게 "약국가서 임신 테스트기 사다 놔", "임신하면 어떡해. 어쩐지 아기 갖고 싶더라. 결혼하자"고 말했다. A군은 "너 노렸어"라고 답한다. 또 A씨는 "자기가 제일 조심해야 돼", "알았어요. 보고 싶어. 가슴 두근거린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현재 교사 A씨는 지난 4월 학교에서 권고사직됐고, C씨와 지난 8월 이혼했다. 제자 B씨는 지난해 자퇴했고 D씨는 현재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채널A 화면 캡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