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킴’, 감독단 주장 반박 “팀 나누고 숙소까지 떨어뜨려 놨다”
입력 2018. 11.15. 11:59:34
[더셀럽 이원선 기자] 여자컬링 대표팀 ‘팀 킴’이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단 주장에 대한 전면 반박에 나섰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경북 여자컬링팀 ‘팀 킴’ 선수들이 공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부회장과 김민정 경북체육회 감독, 장반석 감독을 포함한 지도자의 비인격적인 대우와 상금 배분 등의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 기자회견은 장반석 전 대표팀 감독이 ‘팀 킴’의 폭로를 반박하자 이를 재반박하는 자리로 선수들의 호소가 깃든 현장이었다.

이날 김선영은 “장 감독님이 선수들 동의 하에 통장을 개설했다고 주장하셨는데 2015년 상금 통장으로 사용할 통장을 개설한다고 선수들에게 통보했을 뿐, 사전에 김경두 교수님 명의로 진행할 것이라는 언급은 해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님은 2015년부터 올해 올림픽 종료까지 상금의 입출금에 대해 선수들에게 어떠한 정보도 공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7월 장 감독님이 직접 작성한 지출내역서에 장비 구입내역이라 말씀하시고 서명하라 했다”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장 감독이 상금 통장 사용의 증거로 기자들에게 제시한 내역서는 전체적인 상금의 사용내역이 아닌 장비구입 내역과 소정의 교통비, 식비였다고 한다. 그리고 세부적인 사용 내역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전 동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 마지막까지 ‘팀 킴’은 하나였다. 김선영은 “팀을 나누고 숙소까지 떨어뜨려 놓으며 선수들을 분리시켜 놓은 건 어떻게 설명하실지 궁금하다”며 “저희는 (감독단이) 단순 김은정 선수만이 아닌 팀 전체를 분열시키려 하는 목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스포츠투데이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