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플레이어' 태원석 "원래 청바지+티 즐겨 입어, 30kg 증량 후 트레이닝복만"
입력 2018. 11.16. 15:44:17
[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태원석이 '플레이어' 출연 후 달라진 패션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더셀럽 사옥에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에 출연한 태원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플레이어'에서 태원석은 단단한 주먹을 가진 싸움꾼 도진웅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이번 작품을 위해 태원석은 한달만에 무려 30kg을 단숨에 증량해 화제를 모이기도 했다. 20살 때부터 웨이트를 시작해 꾸준히 5일 이상을 식단조절하며 '관리의 삶'을 살아온 그에게는 큰 변화였다.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에 촬영 당시에도 의상 준비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태원석은 "감사하게도 '플레이어' 촬영 때는 의상팀이 직접 맡아서 신경을 써주셨다.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들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가지고 있던 옷들을 하나도 못 입고 있다. '플레이어' 제작발표회때도 정장을 맞춰서 입었다. 평상시에는 댄디룩을 입는 걸 좋아한다. 특히 청바지에 티셔츠를 즐겨입는 편이다. 체중 증량 후 요즘은 트레이닝복을 주로 입거나 큰 사이즈를 찾아서 입으려 하고 있다. 맞춤 정장 3벌이 있는데, 그 옷을 입지 못하는 건 좀 아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뭉쳐 가진 놈들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로 지난 11일 1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 OCN 제공, 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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