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황민현 VS 라이관린 ‘트렌치코트’, 비주얼 냉미남의 극과 극 패션 취향
입력 2018. 11.20. 14:16:39

워너원 라이관린 황민현

[더셀럽 한숙인 기자] 트렌치코트는 제철인 가을이 지나가고 있음에도 특정 계절과 무관하게 늘 입는 사람은 물론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하는 묘한 마력을 발휘한다.

지난 19일 워너원 첫 정규음반 ‘1¹¹=1’ 기자간담회에서 키와 비율 모두 탁월한 황민현과 라이관린이 넉넉한 사이즈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신체조건의 강점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살렸다.

황민현과 라이관린은 잘 웃지 않고 웃을 때 멋쩍은 표정이 ‘냉미남’으로 트렌치코트를 입었을 때 스타일로 개성 있게 살아난다. 단 베이식이 주를 이루는 황민현과 스트리트룩을 선호하는 라이관린은 트렌치코트를 연출하는 방법 역시 극과 극으로 갈렸다.

황민현은 평상시 무표정한 ‘냉미남’ 이미지에 맞게 블랙 슬랙스와 화이트 셔츠에 가는 블랙 타이를 매고 블랙 컬러의 클래식 트렌치코트를 걸쳐 세련된 블랙 시크룩을 연출했다.

직장인 코드의 오피스룩 분위기를 낸 황민현과 달리 라이관린은 블랙 팬츠에 블랙이 배색된 화이트 프린트 셔츠를 입고 헤어 컬러와 비슷한 팥죽색의 맥시 트렌치코트를 걸쳐 자유분방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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