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코트의 모든 것, 이엘 김나영 유인영이 입었던 바로 그 양털코트
입력 2018. 11.21. 09:26:20

이엘 김나영 유인영

[더셀럽 한숙인 기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한낮 최고 기온 역시 10도 밑으로 내려가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음을 실감케 한다. 날이 추워지면서 한겨울 방한 아이템이 거리 곳곳에서 포착되는 가운데 지난해 벤치파카만큼이나 인기를 끌었던 양털코트가 스트리트룩의 키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테디베어를 연상하게 한다고 해서 일명 ‘테디 코트’로도 불리는 양털 코트는 짙은 브라운 혹은 카멜이 기본 컬러군으로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린다. 특히 한파가 닥치기 전인 요즘에는 이너웨어는 얇고 짧게 입으면 한파 패션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리시함을 누릴 수 있다.

지난해 양털 코트를 구매하지 않았다면 쇼핑에 나서기 전 꼭 명심해야 할 사항은 사이즈다.

몸에 꼭 맞는 디자인은 양털코트 매력을 반감한다. 반듯이 남의 옷을 입은 것 같은 오버사이즈를 택해야 한다. 만약 부담스럽다면 올해는 양털 재킷에 주목한다. 너무 크지 않은 오버 피트 재킷을 선택하면 양털 코트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그래도 기본은 이엘과 김나영처럼 미디길이를 넘어서는 롱코트가 양털코트의 기본이다. 유인영처럼 땅에 끌릴 듯한 맥시 코트 역시 양털코트의 묵직한 시크함을 강조하는데 더 없이 완벽하다.

스타일링은 이엘과 유인영의 마이크로 미니 쇼츠와 스커트에 싸이하이 부츠의 조합이면 양털코트와의 극단적 대비 효과를 내 매력적 아웃피트를 완성한다. 김나영처럼 이너웨어를 코트의 카멜과 비슷한 누드 베이지로 스타일링 하면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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