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강다니엘→옹성우→이대휘의 남자 인증법, ‘블랙 슈트’ 입는 3가지 방법
입력 2018. 11.21. 09:51:27

워너원 강다니엘 옹성우 이대휘

[더셀럽 한숙인 기자] 블랙 슈트는 신입사원들의 필수품이자 학생 신분이었던 10대를 지나 대학으로 사회로 진출하는 20세 성인 인증 아이템이기도 하다.

그만큼 정갈한 블랙 슈트는 패션의 사회적 기능을 함축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이유로 블랙 슈트는 때로 진가가 축소 은폐되기도 한다. 블랙 슈트 역시 연출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패션 아이템임을 워너원 멤버들이 상기했다.

모든 착장의 변형은 기본에서 출발한다. 강다니엘은 더블버튼 재킷과 슬림 팬츠의 슈트에 화이트 셔츠와 블랙 구두를 스타일링 한 슈트의 기본을 보여줬다. 그러나 H 라인 재킷과 투박한 구두로 정장의 형식에 살짝 엇박자를 내며 강다니엘 표 슈트룩을 완성했다.

옹성우는 컨스트럭티드 정장 재킷을 선택해 강다니엘에 비해 성장 지수는 높였으나 캐주얼 스키니 팬츠를 스타일링 해 포멀 지수를 낮췄다. 이뿐 아니라 변형된 타이 네크라인과 화이트 스티치가 선명한 구두를 선택해 핫한 스타일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올해로 10대를 마감하는 이대휘는 가장 파격적인 포멀룩을 연출했다. 일명 정장바지로 불리는 슬랙스에 더블버튼 재킷의 기본 조합을 선택했다. 그러나 셔츠와 재킷의 중간쯤으로 보이는 언컨스트럭티드 재킷을 슬랙스 안으로 넣어 입어 런웨이에 오른 모델같은 핫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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