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STYLE] ‘황후의 품격’ 최진혁 ‘파란만장 블랙 슈트’, 깡패→복수 다이어트→경호원
입력 2018. 11.21. 14:16:19

SBS ‘황후의 품격’

[더셀럽 한숙인 기자] 최진혁이 제대 후 수사물 OCN ‘터널’(2017년)과 로맨틱 코미디 MBN ‘마성의 기쁨’(2018년), 극단적으로 다른 두 장르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공백에 따른 우려를 씻어냈다. 그의 세 번째 작품은 입헌군주제를 배경으로 한 복수와 로맨스를 담은 SBS ‘황후의 품격’이다.

‘황후의 품격’은 사고사로 처리된 엄마를 죽인 진범을 잡기 위해 황실로 잠입한 나왕식(최진혁)의 복수가 극 갈등의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하루아침에 황후의 자리에 오른 뮤지컬 가수 오써니(장나라)가 황실의 비밀에 접근하면서 나왕식과 얽히게 된다.

최진혁은 전작 ‘마성의 기쁨’에서 맡은 두뇌 외모 집안 모든 것을 다 갖춘 재벌 후계자 공마성과는 전혀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 그가 맡은 나왕식은 140kg 거구 깡패에서 복수를 위해 죽음의 다이어트로 환골탈태 해 경호원으로 황실에 입성하는 인물이다.

엄마가 그렇게 싫어하는 주먹을 쓰는 깡패 이미지를 좀더 명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짧은 투블럭 반삭 헤어스타일로 근육질 몸의 거친 느낌에 시너지를 더했다. 여기에 몸에 꼭 맞는 블랙 슈트를 입어 경호원에 걸맞은 아웃피트를 완성했다.

블랙 슈트를 입게 되기까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담은 티저 사진 역시 눈길을 끈다. 우편배달부 유니폼과 훈련 중임을 알 수 있는 블랙 민소매 티셔츠와 팬츠는 그가 펼치게 될 복수가 얼마나 절박함을 극적으로 부각하는 효과를 낸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황후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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