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ICK] 지민 슈가 ‘밀리터리 코트’, 쿨하게 입는 연출법 마스터
입력 2018. 11.22. 10:04:59

방탄소년단 슈가 지민

[더셀럽 한숙인 기자] 날이 추워지면서 겨울 한파 아이템이 절실해지고 있다. 롱패딩 점퍼는 이제 생필품처럼 인식돼 패션 아이템으로서 열풍 현상은 수그러들었다. 대신 테디 코트라는 애칭까지 생긴 양털 코트를 비롯해 울코트가 한파 아이템의 주류로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울코트 트렌드를 주도한 오버사이즈 더블버튼 코트가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더블버튼 코트의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밀리터리 코트가 답이다.

오버사이즈의 유행은 지속되므로 밀리터리 코트의 정석인 몸에 딱 맞는 피트가 아닌 어깨선은 스탠더드 보다 넓고 사이즈 역시 넉넉한 것을 고르되 입었을 때 가늘어 보이는 H라인 피트는 유지하는 디자인을 선택한다.

밀리터리 코트는 기존 코트의 포멀이 아닌 스트리트룩 느낌이 매력이다. 공항에서 포착된 방탄소년단 슈가와 지민은 밀리터리 코트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연출했다. 그러나 스트리트룩의 자유분방한 무드를 유지했다.

지민은 블랙 밀리터리 코트의 같은 컬러의 머플러 둘러 꽁꽁 싸매고 더플백을 크로스로 멨다. 슈가는 무릎이 완전히 드러나는 디스트로이드진에 블랙 티셔츠와 가죽 재킷을 입고 네이비 밀리터리 코트를 걸친 레이어드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눈에 확 띄는 컬러의 모자로 전체적으로 컬러의 묵직함의 균형을 맞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