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룡영화상’ 男·女 주연상 김윤석·한지민, 최우수 작품상 ‘1987’ [종합]
입력 2018. 11.23. 23:08:19
[더셀럽 이상지 기자] ‘청룡영화상’ 남녀 주연상은 김윤석 한지민, 최우수작품상은 영화 ‘1987’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영화인들의 축제 ‘제39회 청룡영화상’(이하 ‘청룡영화상’)이 23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김혜수와 유연석의 진행 아래 열렸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1987’ 김윤석, ‘버닝’ 유아인, ‘공작’ 이성민, ‘암수살인’ 주지훈, ‘신과함께’ 하정우가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 김윤석은 “후보에 오른 모든 분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1987을 함께한 모든 분들과 영광을 나누겠다. 올 겨울까지 수확을 하는 것 같다. 열사들의 가족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여우주연상에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허스토리’ 김희애, ‘너의 결혼식’ 박보영, ‘소공녀’ 이솜, ‘미쓰백’ 한지민이 후보로 올랐다.

수상자 한지민은 “영광스러운 상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에게는 그 시간동안 겪는 어려움과 고충이 감사하게 다가오지만 이영화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동안 있었던 일들이 큰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그 무겁고 힘든 순간 끝에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미쓰백’이 가진 영화의 진심 덕분이다. ‘미쓰백’은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영화를 통해 보여드리려했다. 같은 분들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상이 보답이 됐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우수작품상 후보로는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 함께’ ‘암수살인’이 올랐다. ‘1987’은 시대의 부조리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 관객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주었다. 민주화 사건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올 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장준한 감독은 “작년에 신인감독상 후보로 왔는데 당시 ‘1987’의 후반 작업 중이었다. 김윤석 선배님이 아쉽게 떨어졌을 때 무릎을 치면서 ‘1987’로 주연상 받으실 거라고 했었는데 영화를 보다보니까 연기를 잘하시는 후보들이 있어서 정말 애썼다고 생각했다. 저의 예견을 맞춰주셔서 감사하다. 카메라 감독과는 또 하나의 명배우와 같이 듯 섬세하게 작업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문소리, 7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룡영화상’ 심사 과정은 한해동안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영화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후보작(자)을 선정한 뒤, 이를 청룡영화상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수상작(자)을 가려낸다.

다음은 제39회 청룡영화상 수상자(작) 명단

▲신인남우상=남주혁(안시성), ▲신인여우상=김다미(마녀) ▲신인감독상=전고운(소공녀) ▲음악상=달파란(독전) ▲미술상=박일현(공작) ▲기술상=진종현(신과함께) ▲각본상=곽경택 외(암수살인) ▲청정원 인기스타상=김영광, 진서연, 주지훈, 김향기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신과함께 ▲편집상=곤지암 ▲촬영조명상=1987 ▲남우조연상=김주혁(독전) ▲여우조연상=김향기(신과함께) ▲청정원 단편영화상=신기루 ▲감독상=윤종빈(공작) ▲남우주연상=김윤석(1987) ▲여우주연상=한지민(미쓰백) ▲최우수작품상=1987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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